[일본여행] 2025 일본 벚꽃명소 총정리

 

봄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일본 벚꽃 명소 7곳

봄이 되면 일본의 아름다운 벚꽃이 피어나는 모습을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몰립니다. 벚꽃은 일본에서 그야말로 상징적인 존재로, 매년 오하나미(꽃놀이) 시즌에는 가족, 친구, 동료들이 함께 모여 벚꽃을 즐깁니다. 특히, 일본의 중부 지방인 ‘도카이 지역’은 벚꽃 명소가 많아 봄 여행지로 완벽한 선택입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도카이 지역을 중심으로, 꼭 방문해야 할 벚꽃 명소들을 소개하려 합니다.

1. 쓰루마 공원 - 나고야에서 즐기는 오하나미

쓰루마 공원은 나고야에서 가장 인기 있는 벚꽃 명소 중 하나로, 11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아름다운 공원입니다. 벚꽃 시즌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오하나미를 즐깁니다. 공원은 여러 구역으로 나뉘어 있어 시끌벅적한 분위기를 원하면 메인 구역을, 한적한 분위기를 원하면 ‘타츠가이케’라는 비밀스러운 구역을 찾을 수 있습니다. 밤에는 벚꽃이 조명에 비춰져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또한, 공원 내에는 다양한 일본 길거리 음식도 판매되어 더욱 즐거운 시간이 될 것입니다.

2. 오카자키 공원 - 야경 벚꽃의 매력

오카자키 공원은 일본의 유명한 역사적인 명소인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출생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곳은 벚꽃을 밤에 보는 '요자쿠라'를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공원과 주변 지역에 약 800그루의 벚꽃이 피어 있으며, 밤에는 벚꽃이 조명에 비춰 환상적인 풍경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공원 내에서는 야끼소바, 타코야키, 타마센 등 일본 전통 길거리 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3. 이와쿠라 고조 강 - 전통과 벚꽃을 동시에 즐기기

이와쿠라 고조 강은 약 7.5킬로미터에 걸쳐 1,400그루의 벚꽃이 만개하는 곳으로, 이곳에서는 매년 ‘이와쿠라 벚꽃 축제’가 열립니다. 이 축제에서는 일본의 전통 문화와 벚꽃을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고조 강을 따라 흐르는 ‘고이노보리’(카프 스트리머)는 벚꽃과 함께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이곳에서 벚꽃과 일본 전통 문화를 사진으로 남기기에 완벽한 장소입니다.

4. 신사카이 강 - 1,200그루의 벚꽃과 함께하는 여유로운 산책

기후현 카카미가하라시에 위치한 신사카이 강은 1,200그루의 벚꽃이 만개하는 아름다운 장소입니다. 강을 따라 산책을 하며 벚꽃을 감상할 수 있으며, 근처에는 카페와 레스토랑도 많아 편안하게 음료를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벚꽃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5. 켄로쿠엔 - 일본 3대 정원에서 만나는 벚꽃

켄로쿠엔은 일본 3대 정원 중 하나로, 이곳에도 약 420그루의 다양한 벚꽃나무가 자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종류의 벚꽃도 있으며, 그 중 ‘켄로쿠엔 키쿠자쿠라’는 세 번 색이 변하는 독특한 벚꽃입니다. 이 정원에서는 벚꽃 외에도 일본 전통 정원의 아름다움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6. 미타케 사쿠라 - 옛 일본을 느낄 수 있는 벚꽃

미에현에 위치한 미타케 사쿠라는 벚꽃과 함께 펼쳐지는 전통적인 일본의 풍경을 제공합니다. 이곳에서는 벚꽃이 펼쳐진 테라스 형식의 논밭 풍경을 볼 수 있으며,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벚꽃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7. 하마마쓰 꽃 공원 - 튤립과 벚꽃이 어우러진 풍경

시즈오카현 하마마쓰에 위치한 하마마쓰 꽃 공원은 벚꽃과 함께 다양한 꽃들이 만개하는 곳입니다. 벚꽃과 튤립이 어우러져 봄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장소로,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적합한 곳입니다.

결론

일본의 벚꽃 시즌은 봄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시간입니다. 도카이 지역의 벚꽃 명소들은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어, 여행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벚꽃을 즐기며 일본의 전통 문화와 함께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이곳들을 방문해 보세요. 여행 계획을 세울 때 날씨 예보도 꼭 확인하고, 벚꽃이 만개하는 최적의 시기에 맞춰 방문하세요.